
백일해는 신생아에게 매우 위험한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, 감염 시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. 신생아는 백신 접종이 완료되기 전까지 면역력이 부족하므로, 부모와 가족의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백일해 예방접종의 필요성, 부모 접종 시기, 면역 전달 효과, 최신 권장 가이드라인까지 상세하게 안내합니다.
백일해란? 신생아에게 왜 위험한가
백일해는 Bordetella pertussis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입니다.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초기에는 감기 증상과 유사
- 심한 기침과 구토 반복, 호흡곤란 가능
- 신생아·영아는 폐렴, 경련, 뇌 손상 등 심각한 합병증 위험
신생아는 면역력이 약하고, 태어나자마자 접종을 시작해도 완전 면역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감염에 매우 취약합니다. 따라서 부모 및 가족의 예방접종은 ‘집안 면역 울타리’를 형성하는 핵심 수단이 됩니다.
부모 접종: 엄마와 아빠 모두 필요
신생아 주변 성인이 백일해에 걸리면, 신생아가 가장 먼저 감염될 수 있습니다. 2025년 현재 권장되는 부모 접종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임신 27~36주 사이 엄마 Tdap 접종
- 태아에게 항체 전달, 출산 후 초기 감염 예방
- 이미 임신 전에 접종한 경우에도, 임신 주차에 따라 추가 접종 고려
- 출산 후 아빠, 가족 Tdap 접종
- 신생아와 가장 가까운 성인부터 면역 형성
- 예방접종 시점은 출산 직후부터 가능, 최소 2주 이상 전 항체 형성
- 모든 가족 구성원 포함
- 조부모, 형제 등 신생아 접촉 가능성 높은 사람 포함
- 가정 내 전파 방지에 효과적
💡 실제 사례: “첫째 아이 출산 직후, 남편과 양가 부모 모두 Tdap 접종을 마친 덕분에, 겨울철 유행기에도 아기가 백일해에 걸리지 않았습니다.”
면역 전달 효과: 신생아를 보호하는 핵심
임신 중 엄마가 Tdap 접종을 하면 태반을 통해 항체가 전달되어,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일부 면역을 갖게 됩니다. 이 ‘수동 면역(passive immunity)’은 신생아가 자신의 백일해 백신 접종을 시작할 때까지 약 2~3개월간 보호해 줍니다.
- 수동 면역의 효과는 항체 농도와 접종 시기에 따라 달라짐
- 항체가 충분히 전달되면, 신생아가 실제로 백일해에 감염될 위험이 크게 감소
- 따라서 임신 중 접종 타이밍이 매우 중요
2025년 최신 권장 가이드라인
- 임신 27~36주 내 Tdap 접종: 최대 항체 전달을 위해 권장
- 가족 및 동거인 Tdap 접종: 출산 전후 관계없이 접종 가능
- 신생아 백일해 접종 일정: 생후 2, 4, 6개월 DTaP 접종 시작
- 특수 상황: 고위험 신생아(조산, 저체중)는 조기 접종 고려 가능
전문가들은 **‘cocooning 전략’**을 강조합니다. 즉, 신생아 주변 모든 성인이 접종을 완료하면, 아기의 초기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원리입니다.